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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함백산의 운해와 매봉산 바람의 언덕 배추밭_120804 지난번 함백산을 찾은후 두번째로 다시 찾은 함백산 처음 방문에서 너무나 허무한 아침을 맞이하여 실망 했지만 다시찾은 이때는 너무나 황홀한 운해를 만날수 있었다.. 서울을 출발하여 도착한 시간이 새벽 세시남짓이었는데 정상에 차로 올라가 보니 완전히 구름에 덮혀서 아침을 맞이하긴 할수 있을려나 걱정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멀리서 동이 터오면서 정상을 덮고 있던 안개와 구름이 서서히 겉히면서 멋진 운해경이 펼쳐 졌다.. 높은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운해경은 너무나도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자욱한 운해의 파도가 우리를 덮치기도 여러번 이었으나 그 멋진 흐름은 잊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역시나 24-70L 렌즈의 먹통현상이 발생하여 단렌즈로만 담을수 밖에 없었다.. 나말고도 그자리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 더보기
다시 찾은 여의도_120803 무더운 한여름... 다시 찾은 여의도 포인트... 항상 그랬지만 멋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아쉬운 포인트.. 주변의 높은 건물들이 더 들어서면서 점점더 뷰가 좁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일몰.. 메리어트 사이로 보인는 영등포..신도림.. 뭔가 분위기 있게 담아보려 했으나... 역시나 감성부족... 바로옆에 올라가고 있는 신축 빌딩... 그나마 여의공원쪽 시선마저 가리게 되었다.. 뒤편 사이로 담아본 샛강다리.. 조금더 화각이 넓었으면 좋았을텐데 건물에 가리는 부분이 너무 크다.. 더보기
용산 빌라멘션_120729 맑은 하늘과 좋은 시정.. 용산 한강대교 북단쪽의 자그만 2동짜리 아파트.. 날씨는 무더웠지만 강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시원한 풍광이 멋지게 다가왔다.. 푸른하늘에 뭉개구름과 바삐 움직이는 도로위에 차들... 강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조화롭게 다가 왔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눈에 보이는 만큼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이렇게 맑은 날은 하늘과 땅과의 노출차가 엄청 크기 때문에 이부분을 살리기가 힘들다.. 자꾸 손을 댈수록 사진은 현실과 동떨어져 가고 엉뚱한 결과물 많이 남아 있을뿐이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사진을 원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는 않다.. 맑고 시원했던 서울하늘.. 노들섬과 여의도.. 아파트 너머로 지는 저녁노을... 남산위로 몰려들고 있는 구름들... 저녁 교차로의 차량 궤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