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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옥천 용암사의 운해_121012 가을의 초입 문턱에서 만난 용암사의 아침 운해.. 늦은 휴가를 내고 떠난 출사 여행 공주의 청벽대교를 담고 일출을 담기위해 찾은 용암사.. 여기는 일출 운해로 유명한곳이다. 매년 운해 시즌인 9월-10월 경사이에는 평일 주말 할것 없이 새벽녘에는 진사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내가 오른 시간이 다섯시 정도 였는데 포인트에는 세분정도의 진사님이 자리를 잡고 계셨다. 더 오르면 다른 포인트도 있으나 이곳에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얘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후로도 여러분의 진사님들이 더 높은곳으로 찾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평일이니까 이정도 였지 주말에는 아마도 밤을 새지 않는이상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듯 하다. 일출과 운해.. 파노라마로 담아본 운해.. 대지를 뒤 덮은 운해.. 더보기
단양 양백산의 아침_120826 이른 아침 늦은 여름의 새벽을 달려 다다른 단양의 양백산... 항상 저녁에만 왔던 곳을 이른 새벽에 가보니 또다른 멋진 풍경이 펼쳐 졌다.. 엄청난 운해와 운해 사이로 떠오르는 불타는 태양.. 시간이 지날수록 운해의 흐름은 더욱더 아름답고 불타는 해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맞이했다.. 구름위에서 산책을 하는듯한 느낌이 우리를 더욱더 황홀하게 만들었다.. 쉴새 없이 셔터를 누르고 여기저기 멋진 풍경을 담기위해 우리는 분주히 여러곳을 뛰어댕길수 밖에 없었다.. 운해에 뒤덮인 단양시... 서서히 밝아오는 양백산의 여명.. 마침내 붉게 타오르는 하늘... 구름의 바다... 운해 너머의 산 능선들... 단양시 전경... 구름위에서의 출사.. 더보기
대전식장산_120813 오랜만에 찾은 대전의 식장산.. 출장길에 저녁 시간이 남아서 부랴부랴 찾은 식장산.. 이곳은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수가 있고 대전 시내와 대청호 신탄진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대전의 조망명소이다. 부슬부슬 비도 내리고 해서 좀 망설였지만 여유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찾아가 보았다.. 좁은 산길을 차로 오르면서 저 멀리 해가 지는 모습이 오늘 대박을 만날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정상에 오르니 해가 지면서 비구름들 과의 모습이 완전 멋있었다.. 시내에 낮게 깔리는 운해들과 저 멀리 산등성이 너머로 지는 해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하지만 사진으로 담기에는 너무나 원경이어서 눈으로 보는것 과의 차이는 컷다.. 서서히 저물어가는 대전의 일몰.. 어느새 넘어가 버린 해.. 국지성 호우가 옅게 보였으나 사진으로 담기에.. 더보기
태백 함백산의 운해와 매봉산 바람의 언덕 배추밭_120804 지난번 함백산을 찾은후 두번째로 다시 찾은 함백산 처음 방문에서 너무나 허무한 아침을 맞이하여 실망 했지만 다시찾은 이때는 너무나 황홀한 운해를 만날수 있었다.. 서울을 출발하여 도착한 시간이 새벽 세시남짓이었는데 정상에 차로 올라가 보니 완전히 구름에 덮혀서 아침을 맞이하긴 할수 있을려나 걱정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멀리서 동이 터오면서 정상을 덮고 있던 안개와 구름이 서서히 겉히면서 멋진 운해경이 펼쳐 졌다.. 높은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운해경은 너무나도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자욱한 운해의 파도가 우리를 덮치기도 여러번 이었으나 그 멋진 흐름은 잊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역시나 24-70L 렌즈의 먹통현상이 발생하여 단렌즈로만 담을수 밖에 없었다.. 나말고도 그자리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 더보기
수종사_111204 전부터 한번 담아보고 싶었던 수종사에서 보이는 양수리... 올라가는 길이 험했지만 차로 수종사 바로 밑까지 진입할수 있어서 좀 편했다.. 일찍올라서 별도 잠깐 담고 일출을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중 서서히 밝아오는 여명.. 엄청난 운해의 파도가 우리 앞에 펼쳐 졌다..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면서 연신 셔터를 눌렀다... 눈으로 보이는 만큼 담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많이 담기는 했지만 보정 작업을 하면서 좌절할수 밖에 없었다... 신비한 자연의 신비를 담아내기에는 아직 내 내공이 좀 부족한듯 하다... 역시나 화벨 맞추기가 어려다.. 파노라마 로 담아봤는데 합성과정에서 뭐가 잘 못됐는지 경계가 생겨 버렸다...ㅠㅠ 짧게 담아본 별과 운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