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갑사

계룡산갑사#2_110425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56호로 지정되었다. 양 지주는 단면의 너비 47cm, 두께 59cm의 직사각형 당간은 지름 50cm이다. 기단부는 지대석이 파묻혀 있고 기단은 단층으로 길쭉한 돌 2장을 합쳐서 직사각형을 형성하였고, 지금도 상면 접착부분 두 곳에는 두 돌을 합치는 쇠못이 남아 있다. 옆면 사방에는 상하에 굽을 돌렸고, 좌·우의 두 면은 안상(眼象)을 2구씩, 전후 두 면에는 3구씩 음각한 수법이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어 중요하다. 당간을 고정시킨 간(竿)은 상부의 한 곳에만 구멍을 파서 철제 당간의 5절철통(五節鐵筒)을 쇠줄로 3번 돌려 고착시켰다. 양 지주는 단면의 너비 47cm, 두께 59cm의 직사각형이라 상하가 거의 같아서 둔중한 것 같아 보이나 위 끝의 포물선이 기단부의 .. 더보기
계룡산 갑사#1_110425 바쁜 일정중에 대전에서의 여유시간이 생겨서 찾은 계룡산 뒷편에 있는 갑사... 단순한 이름의 작은 절.. 계룡사·계룡갑사·갑사(岬寺)·갑사사(甲士寺)라고도 한다. 420년(백제 구이신왕 1)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阿道)가 창건하였다. 505년(무령왕 5) 천불전(千佛般)을 중창하고 556년(위덕왕 3) 혜명(惠明)이 천불전·보광명전·대광명전을 중건하였다. 679년(문무왕 19) 의상(義湘)이 당우(堂宇) 1,000여 칸을 더 지어, 화엄도량(華嚴道場)으로 삼아 신라 화엄십찰(十刹)의 하나가 되었고, 옛 이름인 계룡갑사를 갑사로 개칭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 때 모두 소실되어 1654년(효종 5) 사정(思淨)·신휘(愼徽) 등이 크게 중창하였고, 1875년(고종 12) 다시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