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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7D created

태백 검룡소_110623

전날 일기예보를 비웃듯 오늘의 날씨는 쾌청~~
이래서 구라 기상청이라 하나 보다..
함백산의 일출은 놓쳤지만 창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너무좋아서 일찍부터
움직였다...
처음 찾은 곳은 한강의 발원지라는 검룡소...
입구에서 이름을 적고 입장하려는데 경비아저씨의 제지가 있었다...
한 덩치 하는 삼각대를 메고 들어가려는데 여기는 보호구역이라 삼각대 반입불가..;;
할수 없이 맏기고 올라 갈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가물은 날씨로 발원지 밑으로는 시내가 맨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발원지 에는 물이 샘솟고 있었다...
보기에는 그냥 물웅덩이 같은데 저기서 물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다..
어딜가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그릇된 소원 문화는 여기에서도 찾을수 있었다..
많진 않지만 용소 안으로 보이는 몇몇의 동전들....;;
오죽하면 관리자가 푯말까지 세웠을까...


오투 리조트에서 본 맑은 하늘...


검룡소 입구에 있는 관광 안내도...




오름길 중간에 있는 쌩뚱 맞은 그네...
왜 여기 이게 있을까...;;;


오솔길....


검룡소 안내문....


샘솟는 용소...
안에 자세 보면 동전들이 몇개 있다...;;


안내문....


ND filter 와 삼각대의 부재로 이렇게 뿐이 담지 못했다...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 “검룡소”와 그 일대 계곡은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지질학적 경관을 이루고 희귀한 동식물상이 있으며,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 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冷泉)으로 사계절 9℃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20m 이상 계단상 폭포를 이루며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폭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그곳으로 물이 흐르는데 용틀임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