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7D created

진천 보탑사와 농다리_110923

kian photography 2011. 10. 3. 00:07

청주에서의 새벽 작업을 마치고 올라 오는 길에 들른 보탑사와 농다리...
예정보다 작업이 늦게 끝나서 아침 먹고 나오니 시간은 이미 오전 10시...
모텔을 잡기도 뭣하고 그래서 바로 출발
서울가는 코스에 있는 출사지를 검색중 발견한 보탑사..
여러 블로그를 통해 본 보탑사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또한 가는길에 있기에 찾아가 보았다...
산속 오솔길을 통해 작은 마을을 지나 있는 보탑사...
역사가 있는 오래된절 같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나름 특색있게 만들어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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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탑사는 대동여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충북 진천군 진천읍 보련산 자락의 연꽃골(蓮谷里)에 우뚝 서 있습니다. 연꽃골은 진천읍에서 서쪽으로 약 12km 되는 곳에 있으며, 가는 길에 김유신장군 생가터가 있으며 보탑사 못미처에는 큰 저수지가 있어 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이 연꽃골이 유명한 것은 우리나라에 단 3기 뿐 인 백비(비문을 새기지 않은 비, 보물 제404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명한 고증자료는 없지만 옛 절터였음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보탑사를 짓기 전에 실시한 지표조사 때 많은 와당이 나온 점과 산의 이름이나 지명 등으로 보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진천농교

  •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라고 불리고 있는 아름다운 모양의 돌다리(石橋)이다.
  • 『상산지(常山誌)』(1932)에는 '고려초기에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래는 28수(宿)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어졌다.
  • 사력암질의 붉은 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고 있다. 이 다리의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으로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살펴진다.
  •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진천 농다리....panorama

  • 고속도로 둑방에 만개한 코스모스...


    인공 폭포...


    농다리..